17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상승전환해 무서운 기세로 치솟았습니다 전날 사상 처음 3700 고지에 오른 지 불과 하루 만에 3800선 턱밑까지 올라선 것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

61포인트 내린 3732 76으로 개장해 3722 07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가 오전 9시 45분 전후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동 본아르떼 오전 10시 50분께에는 3794 87까지 상승했고 오후 1시께 375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9만91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 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거래처인 엔비디아 강세의 흐름을 이어받은 듯 한때 47만5000원까지 상승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가 를 큰 폭으로 경신했습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 96포인트 오른 863

45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 일본의 과거 식민지 지배를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 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101세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총리 재임 중이던 1995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주변국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명시한 무라야마 담화 를 내놨습니다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과거 식민지 지배를 침략 으로 언급하며 기존보다 진일보한 사과와 역사 인식을 내비쳤다는 평가를 받은 담화입니다 즐기는 방식은 달라도 모두 야구인 소중한 시간이 시작됩니다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 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 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한화 가을야구 이게 왜 진짜 2년 차 야구팬의 가을야구 헌정 만화 수달씨한화이글스 팬 남편의 야구 사랑 30년 드디어 저와 아들마저 야구에 입덕 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사실 야구팬이라 하기엔 부족하고 그저 한 선수의 팬이지만요 오늘 드디어 한화의 가을 야구가 시작됩니다

오랜 보살 팬들에게는 큰 보상이 갓 입덕 한 팬들에게는 짜릿한 도파민이 야구 잘 모르는 사람들도 기꺼이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서사가 있는 축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쪼록 다치는 선수 없이 즐기는 야구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잘 못하고 실수하는 선수가 있더라도 너무 질책하기보다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 주는 성숙한 팬 문화도 이번 가을 야구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즐기는 방식은 달라도 모두 야구인 같이 즐기자구요

고흥 승원팰리체 하이엔드 가을 야구 너무 소중하잖아요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브런치스토리에도 실립니다 가끔 만화를 그리고 그보다 더 가끔 글을 씁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이니 가볍게 즐겨주세요 더 많은 일상만화는 수달씨 인스타그램 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이종호 임성근 일면식 없다 주장에 배치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과 관련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7일 연합뉴스는 이명헌 특검팀이 지난달 박 씨를 조사하며 3년 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 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면서 이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일면식도 없다 고 주장한 바 있는데 이와 정면 배치되는 진술입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입니다 해병대 수사단 은 당시 초동조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초동조사 결과에 격노한 뒤 임 전 사단장은 혐의자에게서 제외됐습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를 구명 로비의 핵심 통로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특검팀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추궁하는 질문에 박 배우 등과 저녁 자리를 가진 건 맞지만 임 전 사단장은 그 자리에 없었다 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전 사단장 측도 문제의 만남에 대해 당시 사단장으로서 동선 특히 근무지인 경북 포항을 떠나 움직이기 위해서는 보고 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동선을 조회해보면 만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이 전 대표가 찍힌 사진이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 과정에서 공개되면서 이들이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2023년 3월 찍힌 이 사진에는 이 전 대표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송호종 씨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이 사진을 공개하며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의 핵심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