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프로세서 12 카메라 모듈 8 가격 상승 추세AI 열풍에 D램 가격 상승 압력 美 관세도 불확실 요소 김정현 기자 삼성전자 가 2026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전망이 나옵니다 부품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프로세서 는 물론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과 함께 램 등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스마트폰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부품입니다 실제로 지난 8월 공시된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AP 가격은 작년 연간 평균 대비 12 상승했고 카메라 모듈도 8 상승하는 등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메모리 역시 마찬가지다

AI 산업의 성장세로 인한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메모리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한 램 가격 상승세도 가시화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올해 4분기 D램 가격이 최대 까지 상승할 거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메모리 부족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경우 가격 상승 압력은 오는 2026년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뿐 아니라 미국의 스마트폰 관세 등 대외적 불확실성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가격 책정의 변수로 작용할 요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 생산 스마트폰에 25 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거듭 예고 중인 탓입니다

이같은 스마트폰 가격 인상 추세는 삼성전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17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차기 아이폰 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중국 제조사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하는 추세다 샤오미는 지난 10월 출시한 레드미K90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비보 오포 등도 가격 상승 대열에 합류하는 추세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26년 2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신독산 솔리힐 뉴포레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 대비 오를 전망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함께 핵심 부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작인 갤럭시S25 시리즈는 갤럭시S24와 비교해 모든 모델 의 국내 출고가 가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경우 국내 출고가 169만8400원 플러스는 135만3000원 기본형은 115만5000원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AP를 포함해 스마트폰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들의 가격은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올 8월 공시된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DX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모바일 AP 가격은 작년 연간 평균 대비 12 상승했고 카메라 모듈은 8 올랐습니다 AI 서버용 HBM 수요 폭증으로 인해 일반 스마트폰용 메모리 생산량이 줄면서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모바일 D램 인 96Gb LPDDR5는 올 1분기 대비 16 이상 인상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스마트폰 관세 확정 여부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도 삼성전자의 최종 가격 책정에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완제품 가격 인상은 스마트폰 업계 전반에 걸친 현상입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17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차기 아이폰 역시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중국 제조사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해 샤오미는 10월 출시한 레드미 K90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비보 오포 등도 가격 상승 대열에 합류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