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진도출장샵 가족이 새벽같이 일어나서 키누타 공원에 갔다. 매일 오가는 공원인데 오늘 유난히 바닥의 이끼가 카펫을 깔아 놓은 듯이 보드라워 보인다. 나와 새발이는 산책을 하고 곤잘레스 씨는 5킬로 러닝으로 주말의 아침을 시작했다. 어제 먹은 초밥과 와인으로 눈이 띵띵 부어서 눈이 잘 떠지지 않았는데, 산책을 하고 나니 붓기가 말끔히 사라졌다. 여전히 매미가 우는 9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의 매미로의 환생이 떠오른다. 세미, 사이코セミ、最高。주인공 아저씨의 순수하게 즐거운 목소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명작이다. ​#도쿄일상 #도쿄일기 ​오늘 저녁은 스페인 와인에 빠에야. 나는 항상 빠에야를 만들 때는 딘앤델루카 빠에야 소스를 쓴다. 간단히 만들었지만,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 같다. 빠에야에는 해산물도 맛있지만 소시지를 넣어도 맛있다. ​通常商品8,000円以上で送料無料 採用情報 採用情報 お問い合わせ お問い合わせ ご利用ガイド ご利用ガイド ケータリング ケータリング 店舗情報 店舗情報 商品を探す マイページ カート TOP ／ 調味料 ／ ペースト/マスタード/ソース ／ クッキングソース パエリア クッキングソース パエリア ¥1,404 税込 ※軽減税率（8%） 商品コード 4580379235815 賞味期限 20260129 在庫 〇 カートに入れる カートに入れる カゴ お気に入りに登録する お気に入りに登録する お気に入り登録件数（167件） 店頭受取について 店頭受取について DEAN &ampDELUCA...#도쿄기념품추천 #딘앤델루카여름이 가기 전에 남긴 나의 2025년 여름의 기록. 일본식 중국 음식은 무척 저렴하고 맛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런치 메뉴를 1,000엔 전후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처음으로 돼지 간 볶음을 시켜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냄새를 견디기가 힘들어서 먹기 힘들었다. (순대에 따라 나오는 간은 잘 먹는데, 왜 거부감이 드는지 잘 모르겠다.) 따로 주문한 진도출장샵 오이와 유바 샐러드는 정말 최고의 반찬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침에 운동 가려고 하면 안방 침대에 누워서 내가 나가는 걸 쳐다보지도 않는 새발이인데, 오늘은 옷 갈아입을 때부터 나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더니 나가려는 찰나, 자기를 안으라고 난리였다. 이런 날이면 '혹시 오늘 나가면 사고를 당하는 걸까? 새발이에게 미래가 보이나?' 이런 얼토당토않은 생각에 빠져서 그냥 새발이를 안고, 운동을 쉰다.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굳은 의지는 이렇게 무장해제 되어 버린다. 귀여움은 인류 최고의 무기이다. 열무 같아 보여서 일단 세 봉지를 사서 김치를 만들었다. 김치 만든 날은 비빔밥을 먹어야 하고 밥 한 그릇에 달걀 프라이는 두 장이다. 보통날 새발이는 내가 외출해도 침대에서 이러고 있다. 새발이는 자기를 두고 나가는 걸 한 번은 봐준다. 두 번째는 데리고 나가라고 난리 난다. 사쿠라신마치는 집에서 차로는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데,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돌고 돌아 거의 한 시간이나 걸린다. 자전거 타고 가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곤잘레스 씨의 건강검진에 동행했다. 우리가 한국에서 살았다면 굳이 동행할 일이 없겠지만, 도쿄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책임지는 관계이기 때문에 함께 하는 일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보호자이다. 도쿄에도 건강 검진 센터가 있으나 곤잘레스 씨가 시간을 비울 수 있는 날에 검사가 가능한 센터가 요코하마밖에 없어서 이 먼 곳까지 오게 되었다. 공복을 유지해야 하는 곤잘레스 진도출장샵 씨에게는 미안하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트러플 베이커리에서 소시지 롤을 하나 사서 잽싸게 먹어 치웠다. 요코하마는 시나가와 같은 분위기였다. 곤잘레스 씨를 병원에 보내고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아무 곳이나 들어갔으나, 시오라멘과 스시 세트라니. 기대 이상으로 좋아던 혼밥. ​★★★★★ · Ramen restaurantmaps.app.goo.gl요코하마의 명동 닭 한 마리, 한국 보다 더 한국 같다. 뉴우먼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아이쇼핑을 하는데 안띠 누르메스니에미(이름 너무 힘들고 '안띠'........ '니에미' 부분만 생각나서 검색해 보았다.)의 라운지체어를 발견했다. 언젠가는 꼭 갖고 말 거야. 아저씨들은 건강검진하고 나면 맥주가 제일 마시고 싶은가 보다. 공복의 맥주, 그 카타르시스를 향한 의.지. 내 인생 마지막 이에케 라멘. 3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 너는 나에게는 마지막까지 짜고 냄새가 지독했지만, 곤잘레스 씨에게는 최고의 라멘이었다. 과연 이 맛이 그리워지는 날도 있을까? ​★★★★☆ · Ramen restaurantmaps.app.goo.gl#요코하마이에케라멘맛집 #요시무라야킨츠키 원 데이 클래스에 다녀왔다. 정석대로의 킨츠키는 본드가 아닌 옻으로 접착을 하고 접착한 곳을 금으로 칠한다. 보통 옻으로 접착을 할 때는 1년가량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원 데이 클래스에서는 본드로 접착을 하고, 이렇게 붙인 그릇은 식기로 쓰기 찝찝하다. 일본에서의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옻으로 하는 킨츠키를 배웠을 텐데, 늦게 서야 이러는 내가 밉다. 좀 더 일본에서의 생활을 잘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일본어 + 수업 진도 따라가기에 머리가 지끈 지끈해진 우리는 진도출장샵 근처에 버섯 한방 샤부샤부를 한다는 곳에 가게 되었는데, 비싸기만 하고 별로였다. 유명한 중국 음식점이었는데, 너무 한약 같은 향과 맛이 강해서 거부감이 들었다. 맛있는 버섯 한방 샤브샤브는 아래를 추천한다. 국물만 떠먹어도 온몸이 따스해지는 게 목욕탕에 가서 약탕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든다. ​★★★★☆ · Shabu-shabu restaurantmaps.app.goo.gl＃도쿄샤부샤부맛집 ​억울한 마음에 오늘은 디저트에 힘을 줬다. ​아오야마 이모저모 나의 첫 킨츠키 작품. 이제 아스티에 드 빌라트를 고쳐야 한다. 막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귀찮게 느껴진다. 어릴 적에 도라지는 그 맛을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채소였는데, 무엇 때문인지 그 쓴맛이 이제는 너무 좋다. 입맛이라는 건 이상하다. 그릭 요거트의 마무리 담당은 언제나 새발이. 남자에게 심부름 시키면 이런 결말을 맞이한다고 하더니... 내 남자는 다를 줄 알았다. 곤잘레스 씨에게 오늘은 저녁밥 하기 싫으니까 슈퍼에서 먹을 것 좀 사 오라고 했더니, 봉투에서 계속해서 먹을 게 나온다. 4인 가족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곤잘레스 씨가 다음 주 시드니 출장을 가게 돼서 팀원들 선물 사러 신주쿠에 갔다. 세상 귀여운 과자들이 모여 있는 와중에 낫또 센베이를 발견했다. 궁금하면서도 무섭고 돈도 아까워서 사 오지 않았는데 자꾸만 머릿속에 맴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요요기 우에하라에서 내려서 커피 마시러 갔다. 비 내리는 날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은 나도야노 캇테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한다. 매장에서 이 신발 진도출장샵 골랐더니 곤잘레스 씨가 완전 반대. 그러나 신은 걸 보고 생각보다 귀엽다며 사줬다. 몇 달 전에 소금에 절여 놓은 레몬을 꺼내서 시오 레몬 사와를 만들었는데 너무 짜서 도무지 먹을 수가 없다. 이자카야에서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일요일의 빵 모닝. 빵집 옆 채소 가게에서 샐러드도 한 팩 사고, 초코 망고 무스도 한 팩을 사서 나름의 코스를 완성했다. 아침 먹다 밖에서 북소리와 함성 소리가 들려서 내려다보니 동네 마쯔리였다. 평소 옆집에 사람이 사는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모두 베란다에 나와서 마쯔리를 구경한다고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제일 놀라웠던 건 옆집이 푸들을 키운다는 건데, 짖는 소리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소음에 시달리던 새발이는 마쯔리 행렬이 지나가고 평온을 찾았다. 새벽길에 출장을 떠나는 곤잘레스 씨. 이번에도 같이 가자고 졸랐으나 비행기 타는 거 힘들어서 나는 집에 있기로 했다. 새발이는 미용을 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는지 다녀오면 항상 깊은 잠을 잔다. 백합이 활짝 피었다. 백합은 이렇게 딱 한 줄기만 사는 게 좋다. 향기가 진하기 때문에 머리 아프기 십상이다. 백합향은 비린 듯하며 향기롭다. 아코메야에서 산 마차. 차도를 좀 제대로 배워볼걸, 아무래도 나 도쿄에서 너무 설렁설렁 산 것 같다. 산노 병원에 MRI 결과를 들으러 다녀왔는데 췌장에서 혹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아직 걱정할 사이즈는 아니라고 하는데 암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진도출장샵 무섭다. 하지만 아직은 암이 아니니까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미용실에 가서 염색하고 머리를 자르고 기분 전환을 했다. 머리가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나아졌다가도 자꾸 췌장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췌장암은 스티브 잡스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아직 더워서 한낮의 아스팔트 산책은 무리인데, 새발이는 자꾸 나가자고 나를 조른다. 결국 자전거에 태워서 키누타 공원까지 간 후 흙길을 걸었다. 강아지는 정말 집요하게 조른다. 자기가 원하는 게 이루어질 때까지. 강아지 안 키우는 사람은 절대 모른다. 그 집요함을. 커피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다. 파파고 번역을 돌려가며 읽었다. 요약하자면, 게이샤는 에디오피아 서남부에 게샤라는 지역의 야생종이다. 1960년대 이후 파나마에 들어왔으나 수확량이 적어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게이샤라는 품종이 파나마라는 산지에 적응하자, 세계 어디에도 없는 향미가 탄생했다. 레몬과 재스민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맛이 특징이다. 2004년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원에서 채취한 원두가 품평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바리스타 세계 대회도 석권해 경기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매 낙찰 가격은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Brutus다소 변태 같은 의견이긴 하나 새발이가 미용 다녀오면 제일 귀엽다고 부분은 정돈된 발이다. 막 호호 불어주고 싶고 깨물고 싶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단정히 정리된 손톱에 호감이 간다. 애증의 테스코에서 함께 젊음을 보낸 후배가 도쿄에 놀러 와서 거의 6년 만에 만났다. 나는 회사 다닐 때 센 언니들과 사이가 좋았는데, 진도출장샵 우리 막니도 어리지만 센 언니 중 하나였다. 막니라고 부르는 이유는 우리 본부에 친한 차장님이 계셨는데 내가 퇴사 후에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애매해서 큰언니, 작은언니, 막내 언니라고 부르기로 한 것이다. 그것을 또 줄여서 큰니, 작니, 막니가 되었다. 세월이 참 빨라서 막냇동생 같은 후배에게 뛰어다니는 아들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여전히 반짝반짝 예쁘다. 언제 다시 만날까? 시부야에 온 김에 도큐 푸드쇼 들러서 스시를 샀다. 마트 스시 중에서는 여기 사시미와 초밥이 퀄리티 제일 좋다. 도쿄 여행 가면 꼭 들러야 한다. 요즘은 도시의 풍경이 모두 애틋하다. 헤어짐을 안다는 것은 이리도 애틋한 것이었다. 반전은 아직 우린 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상 평온한 새발이의 저녁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아직도 전철에서 책을 읽습니다. 다이칸야마 근처에 샤부샤부 먹으러 왔는데 야키니쿠 집으로 잘못 들어갔다. 고기 그림 보고 1층으로 들어갔는데 샤부샤부는 2층이었다. 그냥 그랬다. 왠지 장사가 괜찮게 될 것 같은 커피 원두 자판기. 무크지 제목이 화장실 휴지 TOILETPAPER, 발칙하다! 표지 디자인도 발칙하다. 츠타야 서점은 현대차도 전시하고, 니혼슈도 파는, 못 파는 게 없는 신기한 곳이다. 이런 서점, 다른 나라에도 있을까? 다이칸야마 콘란샵에서 발견한 다기. 거친 표면이 마음에 드는데 곤잘레스 씨가 지갑을 꺼내지 않았다. 10월 초 동네에서 금목서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나중에 도쿄를 떠나서도 금목서 향기를 맡으면 소시가야오쿠라의 진도출장샵 골목길이 무척이나 그리워질 것 같다. ​안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 얼마 동안보행의 경계심을 늦추는 법이 없지만, 곧 남들처럼 안갯속을 이리저리 뚫고 다닌다. 습관이란 참으로 편리한 것이다. 쉽게 안개와 식구가 되고멀리 송전탑이 희미한 동체를 드러낼 때까지 그들은 미친 듯이 흘러다닌다. 기형도 오늘도 아침 일찍 온 가족 공원으로 출동이다.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산책이었다. 벚꽃잎이 떨어진다. 새발이도 안아달라고 하지 않고 잘 걷는다. 산책 후의 빵 모닝. 카레빵이 고기로 꽉 차있어서 감동이었다. 단감이라는 것은 어릴 적에는 그 맛을 잘 몰라서 홍시를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말캉한 홍시보다는 점잖은 단맛의 단감이 훨씬 맛있다. 진짜 오타쿠들은 아키하바라에 가지 않는다고 한다. 찐 오타쿠의 성지라는 나가노 브로드웨이에 갔는데, 이런 물건은 누가 돈을 주고 살까 궁금한 것들도 무척이나 많았다. 일본에서의 취향이라는 것은 그 스펙트럼이 너무도 방대해서, 남의 취향을 염탐하는 재미가 있다. 무라카미 타카시가 프로듀스 한 킷사텐에 다녀왔다. 쇼와 레트로라는 건 이런 걸까? 아티스트와 동시대를 산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도쿄 이색 카페 준킷사 진가로 純喫茶ジンガロ Cafe Zingaro #도쿄카페 #도쿄킷사텐 #도쿄레트로카페 #무...저녁을 먹을 만한 곳을 돌고 돌아서 결국 아케이드 안에 있는 라멘집에 들어갔다. 어딜 가도 실패하지 않는 야채탕면을 주문. 채소가 이렇게 많이 들었는데 맛도 있다니. 주식으로 삼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면 요리이다.